지난해 부도를 낸 엔젤라이프의 사원들이 새로 설립한 원두코(대표 정태원)
가 대구영업소를 개설,지방시장 공략에 나섰다.

10일 원두코는 연초 개설한 서울본사에 이어 대구에 1호지점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3월중 기존 엔젤라이프의 경상북도 대리점들을 흡수,영업망을
확장해 녹즙기및 정수기의 지방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원두코는 대구지점에 이어 부산과 전주에도 지점을 개설키로하고 현재 대
리점을 확보,이달말 영업에 들어간다.

회사측은 영업망 확장과 함께 이달부터 건강세미나를 열어 녹즙기와 정수기
등 건강용품의 판촉활동을 펼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