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중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금융수입이 많은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신영증권은 금리상승기엔 수입이자에서 지급이자를 뺀 순금융수입이
경상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종목들이 자금경색기에 투자유망할
것이라고 지적,이같이 밝혔다.

이 증권사가 분석한 순금융수입비중 상위기업을 보면 제조업부문에선 세양
선박 한국공항(각69%) 제일물산(62%) 한일이화(46%) 남성 만호제강(각34%)
경인전자(29%) 한국주철관(28%) 동아타이어(27%) 대덕산업(26%)등으로 나타
났다.

또 금융업종에선 광주종금(3백16%) 중앙투금(71%) 항도투금(69%) 광주종금
한일투금(각68%)등으로 나타나 금리상승기엔 전반적으로 금융주들이 투자유
망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