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출판금지 신청...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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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중계3동에 사는 박송선씨는 7일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2"(유홍준저)의 내용중 일부분이 자신의 오빠인 고박승일 육군대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출판사인 "창작과비평사"를 상대로 출판.판매금지가처
분신청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박씨는 신청서에서 "이 책에서는 경기도 포천군 철원읍 지포리에 있는 "승
일교"의 다리이름이 당시 공사를 맡았던 공병대장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밝
히고 있으나 원래 다리이름은 "승일교"로 6.25전쟁때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전
사한 자신의 오빠를 기리기 위해 붙여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8일자).
답사기2"(유홍준저)의 내용중 일부분이 자신의 오빠인 고박승일 육군대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출판사인 "창작과비평사"를 상대로 출판.판매금지가처
분신청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박씨는 신청서에서 "이 책에서는 경기도 포천군 철원읍 지포리에 있는 "승
일교"의 다리이름이 당시 공사를 맡았던 공병대장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밝
히고 있으나 원래 다리이름은 "승일교"로 6.25전쟁때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전
사한 자신의 오빠를 기리기 위해 붙여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