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그룹 계열의 덕산중공업이 목포 대불공단내 철강단지내에 세울 압연
설비공장 자금중 2억달러(1천6백억원)를 광은리스등 4개 리스사로부터 조달
키로 했다.

덕산중공업은 7일 광은 부산 개발 대구리스등 4개사와 각각 5천만달러씩
총2억달러에 대한 리스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또 대불공단 공장 투자규모를 모두 4천5백억원으로 확정짓고 이
자금을 리스외에 장기신용은행을 중심으로 한 은행차입 1천6백억원,자체자
금 1천3백억원등으로 조달키로 했다.

덕산중공업은 리스설비를 미국에서 다음달부터 2년간에 걸쳐 들여올 계획
이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