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1세기 세계50대은행 진입을 위한 경영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3일 부총재를 단장으로 한 "세계화추진기획단"을 발족
했다.

또 이를위해 외부전문용역기관에 의뢰,업무전반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부총재와 기획담당부총재보 종합기획부장및 9명의 부장
차장으로 기획단을 구성해 은행의 제반업무 조직 인사는 물론 정부규
제사항등도 점검,오는 10일 분야별 발전계획안을 작성하고 15일 전체
발전계획안,24일 세계화추진계획보고서 작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은행업무를 재구축한다는 차원에서 설립이후 처음으로 외부전문
기관에 경영진단을 의뢰하기로 하고 기관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영진단결과에 따라 업무 조직 인사 정보관리 경영체제등 은행 전분
야에 대한 21세기 전략을 구체화하게 된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