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40.브리지스톤)이 95아시안투어 개막전인 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총상금 3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공동7위를 마크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2일 태국 방콕근교 파인허스트GC(파72.전장
6,85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김영일은 버디5 보기1개로 4언더파
68타(33.35)를 기록,한국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조니워커클래식에 참가한뒤 바로 태국으로 간 최상호(40.남서울CC)는 버디
6 보기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지난대회 우승자 브랜트 조베(미)등과 함께
공동17위를 달리고 있다.

모두 9명이 참가한 한국선수들은 이밖에 조철상이 72타(59위),이강선이 73
타(69위),김종덕이 74타(97위)를 기록중이다.

25개국 151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미국의 스코트 프리시와 존
커노한이 각각 64타,66타로 첫날 1,2위를 휩쓸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