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경영혁신, 최고경영자가 주도..생산성본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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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의 경영혁신운동은 최고경영자의 지시가 도화선이 된 "상부
주도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결과 경영혁신운동에 대해 회사내부의 호응은 신통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생산성본부(KPC)가 작년 10,11월 2개월동안 95개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혁신운동 실태조사"분석결과 밝혀졌다.
이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상기업의 74.2%가 최고경영자의 지시로
경영혁신운동을 시작했다고 응답해 상부주도형이 압도적이었다.
경영혁신운동의 계기를 유형별로 보면 실무사원들의 건의가 10.8%,외부
컨설턴트의 권유가 3.2%에 불과했다.
조사대상기업의 사원중에서 혁신운동에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6.9%였다.
이에비해 무관심한 사람은 37.0%였으며 특히 24.1%는 저항감을 느낀다고
응답,경영혁신운동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뚜렷하게 부각됐다.
혁신운동에 저항감을 느낀다는 사람들가운데 46.2%는 "업무외 부담"을
이유로 들었고 36.0%가 "변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꼽았다.
생산성본부는 국내기업의 경영혁신운동이 사전 준비없이 추진되는데다
업무분담이 적절히 이뤄지지 못해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해석했다.
또한 기업이 경영혁신을 추진하면서도 내부구성원에게 뚜렷한 장기비전을
제시하는데 실패한 점이 "두려움"을 야기 시키는 것으로 풀이했다.
< 양홍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일자).
주도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결과 경영혁신운동에 대해 회사내부의 호응은 신통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생산성본부(KPC)가 작년 10,11월 2개월동안 95개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혁신운동 실태조사"분석결과 밝혀졌다.
이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상기업의 74.2%가 최고경영자의 지시로
경영혁신운동을 시작했다고 응답해 상부주도형이 압도적이었다.
경영혁신운동의 계기를 유형별로 보면 실무사원들의 건의가 10.8%,외부
컨설턴트의 권유가 3.2%에 불과했다.
조사대상기업의 사원중에서 혁신운동에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6.9%였다.
이에비해 무관심한 사람은 37.0%였으며 특히 24.1%는 저항감을 느낀다고
응답,경영혁신운동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뚜렷하게 부각됐다.
혁신운동에 저항감을 느낀다는 사람들가운데 46.2%는 "업무외 부담"을
이유로 들었고 36.0%가 "변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꼽았다.
생산성본부는 국내기업의 경영혁신운동이 사전 준비없이 추진되는데다
업무분담이 적절히 이뤄지지 못해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해석했다.
또한 기업이 경영혁신을 추진하면서도 내부구성원에게 뚜렷한 장기비전을
제시하는데 실패한 점이 "두려움"을 야기 시키는 것으로 풀이했다.
< 양홍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