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국가표준 일치화 합의..전기전자 등 4분야 우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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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18개 회원국간에 국가규격(표준)을
일치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7일 공진청에 따르면 최근 APEC산하 부합성 소위원회에서 18개 회원국
관계자들은 플라스틱 전기.전자 고무 식품표시등 우선 4개분야에 대한
회원국간 국가규격을 국제규격에 부합화하기로 하고 이를 점차 다른 분야
에도 확산시킨다는데 합의했다.
이회의에서는 분야별로 국가규격의 부합화사업을 주도할 간사국이 지정
됐는데 플라스틱은 우리나라, 전기.전자는 일본, 고무는 말레이시아, 식품
표시는 호주가 맡게 됐다.
공진청은 이에 따라 수도용및 일반용 경질염화비닐관(PVC파이프)을 대상
품목으로 선정하고 4차례의 회원국 관계관 회의등의 협의를 거쳐 올해말까지
이대상품목에 대한 회원국간 국가규격의 부합화작업을 완료키로 했다.
공진청은 다른 플라스틱 제품뿐아니라 관련 시험분석방법까지 부합화하는데
나설 계획이다.
전기.전자분야에서는 TV세트 냉장고 에어컨이, 고무는 콘돔과 의료용장갑이
대상품목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개분야의 대상품목에 대한 국가규격 부합화작업은 오는 11월까지
추진돼 APEC회원국간 각료회의에서 권고안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APEC회원국간 국가규격의 부합화로 대상제품의 수출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8일자).
일치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7일 공진청에 따르면 최근 APEC산하 부합성 소위원회에서 18개 회원국
관계자들은 플라스틱 전기.전자 고무 식품표시등 우선 4개분야에 대한
회원국간 국가규격을 국제규격에 부합화하기로 하고 이를 점차 다른 분야
에도 확산시킨다는데 합의했다.
이회의에서는 분야별로 국가규격의 부합화사업을 주도할 간사국이 지정
됐는데 플라스틱은 우리나라, 전기.전자는 일본, 고무는 말레이시아, 식품
표시는 호주가 맡게 됐다.
공진청은 이에 따라 수도용및 일반용 경질염화비닐관(PVC파이프)을 대상
품목으로 선정하고 4차례의 회원국 관계관 회의등의 협의를 거쳐 올해말까지
이대상품목에 대한 회원국간 국가규격의 부합화작업을 완료키로 했다.
공진청은 다른 플라스틱 제품뿐아니라 관련 시험분석방법까지 부합화하는데
나설 계획이다.
전기.전자분야에서는 TV세트 냉장고 에어컨이, 고무는 콘돔과 의료용장갑이
대상품목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개분야의 대상품목에 대한 국가규격 부합화작업은 오는 11월까지
추진돼 APEC회원국간 각료회의에서 권고안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APEC회원국간 국가규격의 부합화로 대상제품의 수출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