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기간중 고향을 다녀오려면 28일새벽이나 29일 오후8시부터 30일
오전6시사이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30일 출발하더라도 오전시간은 반드시 피하고 자정부터 31일 오전5시사이에
떠나야 혼잡을 피할수 있다.

서울로 돌아올때는 2월1일과 2일의 자정부터 낮12시(서울 톨게이트도착시간
기준)사이를 잡는 것이 편하다.

이는 한국도로공사가 3,2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대부분
귀향객들이 설전날인 30일 출발하겠다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30일 출발이 26.2%로 가장 많았고 연휴 첫날인 28일이 25.5%, 29일이
27.3%로 나타났다.

특히 도로공사는 30일 오전7시에서 12시까지 전체 귀향객의 8.7%가 서울을
빠져나가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은 오후4~8시 6.2%, 낮12~오후4시 3.5%, 오전5~7시 3.2% 순이었다.

귀경은 연휴마지막날인 2월1일이 41.1%, 2일이후 31.4%, 31일 23.4%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설날은 귀경일이 짧아 연휴 마지막날인 2월1일에 귀경차량이
집중돼 상행선 교통혼잡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