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2일부터 종합주가지수의 보조지수인 자본금규모별 지수의
종목분류기준이 바뀌어 앞으로는 자본금이 7백50억원이상인 회사만
대형주에 포함된다.

또 4월부터는 선물거래대상 지수인 KOSPI-200의 산업별지수도 산출
발표된다.

26일 증권거래소는 오는2월2일부터 종합주가지수의 보조지수인 대형
주지수는 자본금이 7백50억원이상,중형주는 3백50억-7백50억원미만,소형
주는 3백50억원미만인 상장기업 주식을 대상으로 산출키로했다 발표했다.

이와함께 앞으로는 매3년마다 대형및 중소형주 분류기준을 상장사 평
균자본금을 기준으로 재조정하기로 했다.

현재는 지난83년이후 계속 대형주지수는 자본금 1백50억원이상,중형주
는 50억-1백50억원,소형주는 50억원미만 주식을 대상으로 산출하고있다.

증권거래소는 자본금규모별 지수의 대상종목 변경은 경제규모의 확대
와 상장기업의 대형화로 자본금규모별 지수가 시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
하고있는 점을 개선하기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증권거래소는 4월1일부터 KOSPI-200의 산업별지수도 별도로
산출해 발표키로했다.

KOSPI-200의 산업별지수는 제조업및 전기.통신,건설,유통서비스,금융서
비스등 5개의 산업별지수가 발표된다.

KOSPI-200 산업별지수의 기준시점(90년1월1일)과 지수산출방식은 KOSPI-
200과 동일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