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아시안투어 종합예선전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남자프로골퍼 10명이 1차
예선을 통과했다.

26일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총30명이 출전한 한국선수들은
지난 23-25일 태국에서 열린 투어예선 1차 3라운드 경기에서 조철상이 합계
210타(71.67.72)로 공동10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모두 10명이 커트 오프
(220타)를 통과했다.

이들은 26-28일 벌어지는 2차예선(3라운드)에 출전,70위이내에 들어야
투어 본선진출 자격을 얻는다.

1차예선 통과자 10명은 조철상 임진한 정준 김석종 유재철 권오철 문충환
김진영 정도만 안영수이다.

한편 2차예선 진출자 118명가운데는 한국10명외에 미국39명, 일본16명,
호주 13명, 대만9명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