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로 설비투자를 한 업체중 94년과 95년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쌍방울등 20개종목의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지적됐다.

25일 선경경제연구소는 지난 88년이후 92년까지 설비투자공시 95개업체,
그리고 이중 매출액 대비 투자규모가 큰 25개사의 매출액및 경상이익 증감
율을 분석,이같은 투자유망종목을 선별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지난92년 감가상각비 증가율이 크지만 93년이후 증가율이
둔화돼 94년의 수익성효과가 뚜렷할 10개종목으로 쌍방울 고려화학 쌍용
정유 인천제철 한일철강 동양석판 대창공업 태일정밀 삼보컴퓨터 로케트
전기등을 꼽았다.

또 93년의 감가상각비 증가율이 큰 업체중 올해 수익성개선효과가 큰 투
자유망종목으로 동해펄프 세양선박 한창제지 모나리자 신성 호남석유화학
금양 대우중공업 럭키금속 국도화학등을 선별했다.

< 박기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