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루마니아 정부가 양국간 통신협력 강화에 합의함에 따라
국내 통신산업의 루마니아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25일 정보통신부 이계철 차관과 루마니아 통신부 버질 포페스쿠 차관을
수석대표로 개최된 제2회 한.루마니아 통신협력위원회에서 양측은 한국통
신및 LG정보통신과 루마니아 전기통신공사(롬텔레콤)와의 협력각서 체결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국내 업체들이 2천5년까지 80억달러를 투입해 광케이블망 구축과
전화보급을 확대키로 한 루마니아 통신개발계획에 참여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