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5일 인도국영 선사인 SCI사가 발주한 14만t급 이중선체 유조
선에 대한 명명식을 거행하고 인도했다.

이 유조선은 미하라지 아그라센호로 명명됐으며 인도-중동간 항로와 인도-
미국간 항로의 원유수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길이 2백74m 폭 46m 높이 23.6m 흘수15.85m이며 연료절약형 엔진
에 자동화설비를 갖춘 최첨단 유조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