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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 관전평 : 펑윈 잠재력 과시 .. 보해컵 세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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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보해컵 결승3번기는 당초 루이나이웨이의 압도적 우세가 예상됐었다.

    "유일한 여류구단"이란 수식어가 암시하듯 그녀는 자타가 인정하는 세계
    최강이었기 때문.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펑윈칠단도 신인답지 않게 아주 셌다.

    펑윈은 1국에서 예상밖의 압승을 거둔뒤 2국에서도 중반까지 유리한
    형세를 이끌다가 소신부족으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최종국에서는 포석단계까지 호각지세로 좋은 승부가 예상됐었는데 그만
    중반에 급소를 놓쳐 1승후 내리 2패를 당하고 말았다.

    펑윈은 큰대회 경험부족으로 3국 모두 초읽기에 몰려 종반에 실수를
    많이 했지만 천하의 루이나이웨이와 막상막하의 대결을 벌임으로써 잠재력을
    과시했다.

    펑윈은 중국여자바둑 3위그룹에 속한다.

    이번 결승국에서 펑윈이 복병으로 나타난 것만 봐도 중국여자바둑층이
    얼마나 두터운지 알수 있다.

    도전자격인 펑윈의 변화무쌍한 기력에 혼줄이 난 루이나이웨이는 반면
    유리할수록 장고하는 완벽한 끝내기로 대역전극을 이끌었다.

    당분간 세계여자바둑계는 그녀의 관록이 판을 칠것 같다.

    <윤기현구단>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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