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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레슨 하이라이트] (89) 경사면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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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방향이 급격한 오르막으로 돼 있을 경우 클럽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

    다시 말해 골퍼가 스탠스를 잡을때 몸의 왼쪽이 높은 오르막이면 어떤
    판단이 우선돼야 할까.

    그런경우 골퍼들은 대개 로프트가 큰 클럽으로 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르막경사를 넘기려면 볼이 떠야하고 볼을 띄우려면 샌드웨지와 같이
    로프트가 큰 클럽으로 쳐야 가능하다는 논리이다.

    그러나 그런 상식적 논리는 부분적으로 맞을 뿐이다.

    볼을 띄워야 한다며 샌드웨지나 피칭웨지로 치면 볼은 하늘높이 솟았다가
    바로 떨어지며 오르막 탈출에 실패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는 클럽자체의 로프트가 큰데다 경사면자체의 오르막 각도까지 가산
    돼기 때문이다.

    즉 샌드웨지로프트가 57도라면 그것은 평지에서의 로프트.

    그러나 거기에 오르막 각도까지 더해지면 70도 각도의 로프트로 치는
    셈이 돼 볼이 붕 뜨며 몇m 나가는데 그치는 것이다.

    따라서 그런 경우는 7-9번 아이언정도로 치는게 각도 맞추기의 방법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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