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재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전기동,아연괴,연괴등 각종 비철금속류
의 국내 출고가격의 인상이 불가피해지고있다.

또 석괴의 경우 이달들어 생산업체 출고가격이 이미 5.8%가 인상판매되고있
다.

24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전기동의 경우 국제시세(LMN)이달 평균이 t당 3천
3달러68센트(24일현재)선을 형성,전월 평균인 2천9백85달러30센트보다 18달러
38센트가 상승했다.

이에따라 생산업체인 LG금속(럭키금속)에서는 현재의 출고가격 t당 2백84만
5천7백원(부가세포함)을 조만간 인상할것을 검토하고있다.

또 석괴의 경우는 주생산지인 말레이지아의 현지시세가 t당 6천4백달러선을
형성하는 초강세를 나타내자 이미 이달들어 출고가격을 t당 5.8%를 인상,
6백5만원에 출고하고있다.

고려아연도 아연괴의 국제시세 이달 평균이 t당 1천1백51달러선을 형성,전월
평균 1천1백14달러78센트보다 36달러22센트가 상승해 현재의 SHG와 HG규격 출
고가격인 t당 1백12만3천1백원과 1백11만3천2백원을 인상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연괴도 현재의 출고가격 t당 68만2천원이 책정될 당시 적용했던 t당
6백34달러30센트보다 이달 평균이 t당 6백60달러선을 형성하고있어 이역시
조만간 출고가격의 인상이 불가피해지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