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석유수급과 유통정보의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정유회사
액화석유가스(LPG)수입사 석유유통업계등과 공동으로 석유정보 데이터베이스
(DB)및 통신망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통산부는 이를위해 작년7월 정부 관련업계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석유개발
공사등이 참여하는 "석유정보망 구축 추진팀"을 구성,대상업무 네트워크 구
성 관리및 보안시스템등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는등 실무준비를 진행시켜
왔다.

통산부를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안에 "석유정보망 구축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석유정보 처리시스템을 개발해 내년까지는 석유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키
로 했다.

또 궁극적으로는 이를 정부가 추진중인 산업정보망에 연결시킬 계획이다.

현재 국내 석유정보망 구축 현황은 지난93년 3월 정유5사와 LPG수입사등
17개 기관간에 통신망이 처음 설치되는등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