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20일 부산리스금융과 대한방직등 2개사에 대해 감사인을
지정했다.

기업공개를 계획하고 있는 부산리스금융(3월결산)에 대해선 산동회계
법인,동업종 부채비율평균의 1.5배이상으로 부채비율이 과다한 대한방직
에 대해선 삼덕회계법인이 각각 감사인으로 지정됐다.

감사인을 지정받은 기업은 2주일이내에 감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증감원은 또 지난해 외부감사인을 지정한 회사는 모두 2백63개사로 93
년의 2백48개에 비해 15개사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감사인 지정사유별로 보면 소유와 경영의 미분리가 91개사로 가장 많
았고 부채비율과다기업도 82개사에 달했다.

또 공개계획이 50개사였고 법정기한내 감사인을 선임하지 않은 회사가
13개사등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