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도시거주고객이 가까운 농협점포로 입금하면 고향소재농협
으로 예금되는 "고향으로 예금"을 개발, 20일부터 판매한다.

농협점포 어디서나 원하는 지역으로 예금할수 있는 이 예금은 수수료없이
입출금할수 있다.

농협은 이예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지역개발자금과 영농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가입대상은 개인 중소기업자 단체 기업등이며 대상예금은 거치식예금 5종
(정기예금 공모주청약정기예금 양도성예금증서등) 적립식예금 9종(정기적금
자유로우대적금 마음대로부금 근로자장기저축 목돈마련저축 등)과 7종의
신탁(개인연금신탁 노후생활연금신탁 적립식목적신탁 등)이다.

예금및 신탁관련대출이 예입금의 90%까지 가능하고 자기앞수표발급수수료가
면제되며 우수고객에게는 내고향특산품증정의 혜택도 주어진다.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