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부도심 신생백화점 호조..차별화/공격경영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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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한지 1-3년에 불과한 부도심권 신생백화점들의 바겐세일 매출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그레이스, 애경등 부도심권 신생백화점들은 금년
첫바겐세일의 하루평균 매출이 지난해 세일보다 최고 75%가 늘어나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어 당초목표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92년11월 개점한 신촌상권의 그레이스백화점은 세일시작후 4일간
지난해동기의 40억2천만원보다 45.3% 증가한 58억4천2백만원의 매출을 올려
목표신장률 22%의 2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일목표를 1백10억원으로 잡은 그레이스백화점은 스키웨어및 장비가
평상시보다 30%이상 늘어난 하루평균 1천6백만원어치씩 팔려 나가는등
의류, 스포츠용품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신장률이 40%를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93년 9월에 오픈한 영등포지역의 애경백화점은 세일시작후 4일간
매출이 55억2천6백만원으로 지난해동기의 31억5천5백만원보다 7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경백화점은 지난해의 75억6천5백만원보다 68.1% 늘어난 1백27억1천
6백만원으로 책정한 세일목표의 초과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8월말 개점후 첫 겨울세일을 맞은 경방필백화점 역시 95억원으로
잡은 목표액의 절반이 넘는 48억원을 4일동안 달성했을만큼 세일행사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기존대형백화점들의 부도심권 점포중 지난 92년말 오픈한 신세계천호점은
지난해의 28억원보다 32.9% 늘어난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부도심권 신생백화점들의 강세는 도심의 교통난을 피해 외곽 백화점을
찾는 쇼핑인구가 증가, 인접지역상권의 절대규모가 커진데다 이들백화점이
고객유치를 위해 식품, 생활용품등의 상품구성을 강화하는등 차별화전략을
전개한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운영노하우가 축적된 신생백화점들이 자사카드회원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등 공격적경영에 나선 것도 세일호조를 뒷받침한 요인
이다.
신생백화점들중 그레이스는 금년매출목표를 지난해의 2천94억원보다 28.9%
늘어난 2천7백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애경백화점은 1천8백억원에서 2천
5백억원으로 38.9%의 신장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그레이스, 애경등 부도심권 신생백화점들은 금년
첫바겐세일의 하루평균 매출이 지난해 세일보다 최고 75%가 늘어나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어 당초목표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92년11월 개점한 신촌상권의 그레이스백화점은 세일시작후 4일간
지난해동기의 40억2천만원보다 45.3% 증가한 58억4천2백만원의 매출을 올려
목표신장률 22%의 2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일목표를 1백10억원으로 잡은 그레이스백화점은 스키웨어및 장비가
평상시보다 30%이상 늘어난 하루평균 1천6백만원어치씩 팔려 나가는등
의류, 스포츠용품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신장률이 40%를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93년 9월에 오픈한 영등포지역의 애경백화점은 세일시작후 4일간
매출이 55억2천6백만원으로 지난해동기의 31억5천5백만원보다 7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경백화점은 지난해의 75억6천5백만원보다 68.1% 늘어난 1백27억1천
6백만원으로 책정한 세일목표의 초과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8월말 개점후 첫 겨울세일을 맞은 경방필백화점 역시 95억원으로
잡은 목표액의 절반이 넘는 48억원을 4일동안 달성했을만큼 세일행사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기존대형백화점들의 부도심권 점포중 지난 92년말 오픈한 신세계천호점은
지난해의 28억원보다 32.9% 늘어난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부도심권 신생백화점들의 강세는 도심의 교통난을 피해 외곽 백화점을
찾는 쇼핑인구가 증가, 인접지역상권의 절대규모가 커진데다 이들백화점이
고객유치를 위해 식품, 생활용품등의 상품구성을 강화하는등 차별화전략을
전개한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운영노하우가 축적된 신생백화점들이 자사카드회원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등 공격적경영에 나선 것도 세일호조를 뒷받침한 요인
이다.
신생백화점들중 그레이스는 금년매출목표를 지난해의 2천94억원보다 28.9%
늘어난 2천7백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애경백화점은 1천8백억원에서 2천
5백억원으로 38.9%의 신장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