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분야의 연구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 운용중인
정보통신진흥기금의 올해 융자지원규모 2천4백50억원가운데 1차사업계획으로
3개사업에 모두 1천6백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1차사업 지원내용은 <>정보통신에 관한 연구개발이나 정보화추진을 위한
설비구입및 시설개체비지원자금 4백10억원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전파
방송등 9개 기술분야의 정보통신기술개발 지원자금 9백50억원 <>국산
주전산기 보급확대지원자금 2백40억원이다.

올해 정보통신진흥기금 융자지원의 특징은 멀티미디어및 방송분야등이
새로 추가됐고 상업화 개발에 대한 지원이 제외된 반면 산업적 연구및
경쟁전단계개발에 중점 지원키로 한 것이다.

정보통신부는 20일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26일부터 2월24일까지 융자
신청을 받은후 4월부터 연 6.5%(중소기업은 6%)의 싼 금리로 지원할 계획
이다.

올해 융자지원규모중 2차사업분 8백50억원은 국책연구개발사업에 지원되며
오는 5월 사업계획이 공고된다.

< 추창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