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이봉구특파원] 일본 언론들은 18일 이번 지진으로 한국 국적및 북한
국적 교민 3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친한국 교민단체인 민단 오사카본부측의 집계를 인용, 23
명의 한국교민이 사망했다고 전했으며 친북한 교민단체인 조총련은 적어도 9
명의 북한국적 교민이 사망자중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비영주 외국인 사망자는 미국인 1명, 중국인 1명, 호주인 1명등 이
라고 일외무성은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