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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믹] 리모컨/유리창코팅제/인공뼈등 활용범위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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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세라믹이 생활 깊숙이 자리잡아 가고 있다.

    미래산업을 떠받칠 기간산업인 동시에 이미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유용한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가스렌지 가스라이터 순간온수기의 점화장치에 활용되는 파인세라믹이
    압전세라믹이다.

    압전세라믹은 갑자기 힘을 가하면 전압이 발생하고 역으로 양끝에 전압을
    걸면 형태가 변하는 특이한 성질을 갖고 있다.

    점화장치를 누르면 기계적 힘이 가해지고 그것이 전압을 발생시켜 불꽃을
    튀게 해 불을 붙이도록 하는게 점화장치의 원리이다.

    초음파 송수신에도 압전세라믹이 한몫하고 있다.

    초음파는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지만 기계적또는 전기적으로 잡을 수
    있어 반사해오는 음파를 수신,거리를 재거나 반사물의 상태를 조사하는데
    이용된다.

    TV와 VTR 요즘에는 PC에까지 쓰이고 있는 각종 리모콘장치는 초음파반사를
    잡아내는 압전세라믹의 특성을 활용하고 있다.

    뱃속의 아기나 내장의 모양을 볼수 있도록 하는 초음파진단장치 역시
    압전세라믹의 도움을 받고있다.

    반도체세라믹은 가스와 접촉할때 전기를 잘통하는 성질을 이용,가스누출을
    알아내는 가스센서의 핵심소재로 쓰인다.

    전기밥솥이나 밥통의 온도 자동조절장치는 낮은 온도에서는 전기를
    통하지만 일정한 온도가 되면 전기저항이 커지는 성질을 가진 파인세라믹
    으로 만든다.

    전기저항이 커지면 전기가 끊어져 온도상승을 막을수 있게된다.

    여기에 사용된 파인세라믹을 벌집형태로 만들어 바람을 불어 넣으면
    일정한 온도의 바람이 나오는 헤어드라이어가 된다.

    VTR의 녹화녹음 재생헤드및 컴퓨터의 자기디스크용 헤드코어,고주파
    변압기의 코어등에는 연자성 페라이트라는 파인세라믹이 쓰인다.

    여름철에 벼락으로부터 전화나 TV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파인세라믹
    이 산화아연 반도체세라믹이다.

    이 세라믹은 전압을 걸어도 전류가 흐르지 않다가 일정한 한계를 넘으면
    갑자기 전류를 흘러 보내는 특성이 있다.

    때문에 이세라믹을 전화선이나 TV등의 전자회로에 연결해두면 만일
    벼락이 쳐 고전압이흐르더라도 전기를 다른곳으로 흘려보내 가전제품의
    피해나 감전을 막아준다.

    무공해 발전장치인 연료전지와 여름에는 열선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겨울에는 방안의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해주는 유리창
    코팅제,생체에 적합해 부작용이 없는 인공치근과 인공뼈등 파인세라믹의
    쓰임새는 다양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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