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한일 서울신탁 부산은행은 설날전 1주일동안 정액식 자기앞수표발행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18일 각각 발표했다.

이에따라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이들 은행에서 정액식 자기앞수표를 발급
받으려는 고객은 장당 30원씩인 발행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들 은행은 현금수요가 폭증하는 설연휴를 맞아 현금이용에따른 불편을 해
소하고 분실위험을 방지하기위해 수표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은행은 이밖에 29일 하룻동안 부산광남지점등 12개지점에서 현금보관
업무를 실시키로 했다.

거래가 없는 사람이라도 수수료부담없이 현금이나 어음.수표를 보관할수 있
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