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은 미래에 일어날 금리 환율과 주가및 상품의 가격변동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가격변동에 따른 손실위험을 피하거나 최소화하기위한 신종 금융상품이
파생상품이다.

최근에는 자체시장이 형성됨으로써 파생상품가격은 매입자와 매도자간의
거래로 결정되는 추세다.

적은 자금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기때문에 투기성거래가 크게
늘어 금융시장의 혼란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파생상품은 크게 스와프 옵션선물로 나눌수 있다.

스와프는 거래당사자간에 미래 어느시점에서 일정금액(또는 정량의 상품)
을 거래하기로 하고 미래의 거래가격을 지금 정하는 것이다.

금리스와프거래의 경우 미래의 금리변동으로 상환해야할 원리금이
늘어나는 것(스와프매도자 즉 채권자입장에서는 감소하는것)을 피하기
위해 계약시점에서 금리를 고정시키는 것이다.

옵션은 미래에 거래될 금액(또는 상품)을 계약시점에서 정해진 가격으로
사고팔수 있는 권리를 주고 받는 것이다.

선물은 거래소에서 이뤄지는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거래당사자
는 미래의 가격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위해 미래거래를 약속하는
것이다.

이때 마진율은 시장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시킬수 있다.

최근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파생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