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세력이 유입되며 채권수익률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17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수익률이 전날과 같은 15.10%을 기
록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도 크게 즐었다.

은행보증채 1백30억원 기타보증채 2백30억원등 3백6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
됐으나 2백억원은 발행사가 되가져가고 나머지는 은행권에 소화됐다.

카드채등 특수채의 수익률은 15.30%을 기록 하락세를 보였다.

정부가 소비지출자금인 카드채의 발행식이 전해지면서 발행물량이 줄고있다
고 채권매각을 중개하는 증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은행이 단기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CD의 수익률도 전날보다 0.65%포
인트 떨어진 15.90%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자금지원으로 은행권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한데 따른 것이
다.

단기자금시장의 금리도 떨어졌다.

콜금리가 16%를 기록 전일에 비해 4.0%포인트 하락했고 기업어음금리도 안
정세를 되찾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