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속철에 한-일 공동진출"...전경련-경단련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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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두나라는 중국이 추진중인 북경과 상해간 고속철도사업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경단련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동경에서 한일기업경영간담회를 열고 이문제를 집중 논의키로 했
다.
이를 위해 전경련은 오는 18일 통상산업부 한국고속철도건설사업공단 대우
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정부및 관련기관 기업계의 의
견을 사전 조정키로 했다.
업계관계자는 중국정부가 북경-상해간 고속철도건설과 관련, 한국이 추진하
고있는 서울과 부산간 고속전철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밝혔다.
이번 한일기업경영간담회에서는 또 중국이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사회간접
자본건설프로젝트참여 및 엔화자금활용방안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밖에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기업과의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공동사업을 확대할 수있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한일기업경영간담회는 작년 1월 창립된 것으로 전경련과 경단련이 운영하고
있는 한일재계회의의 하부위원회격으로 이번이 두번째 회의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한국기업관계자는 한국측위원장인 강진구삼성전자회
장 황정현전경련부회장 김회수금성알프스사장 이무영기아자동차사장 안종원
쌍용저팬사장 조승수선경부사장 최영상대우중공업부사장 이강덕동앙건설산업
부사장 홍상복포항제철부사장등 20명이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7일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경단련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동경에서 한일기업경영간담회를 열고 이문제를 집중 논의키로 했
다.
이를 위해 전경련은 오는 18일 통상산업부 한국고속철도건설사업공단 대우
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정부및 관련기관 기업계의 의
견을 사전 조정키로 했다.
업계관계자는 중국정부가 북경-상해간 고속철도건설과 관련, 한국이 추진하
고있는 서울과 부산간 고속전철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밝혔다.
이번 한일기업경영간담회에서는 또 중국이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사회간접
자본건설프로젝트참여 및 엔화자금활용방안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밖에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기업과의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공동사업을 확대할 수있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한일기업경영간담회는 작년 1월 창립된 것으로 전경련과 경단련이 운영하고
있는 한일재계회의의 하부위원회격으로 이번이 두번째 회의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한국기업관계자는 한국측위원장인 강진구삼성전자회
장 황정현전경련부회장 김회수금성알프스사장 이무영기아자동차사장 안종원
쌍용저팬사장 조승수선경부사장 최영상대우중공업부사장 이강덕동앙건설산업
부사장 홍상복포항제철부사장등 20명이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