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업체, 고객만족및 내실경영강화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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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업체들이 각종 서비스를 확대실시하고 불법거래 예방에 나서는등
고객만족및 내실경영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이달부터 자동차등록및 폐차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작년에 국내 처음으로 시작한 병원진료비 카드수납제를 대폭 확대
키로 했다.
비씨카드는 작년4월 연세의료원과 응급및 입퇴원환자의 진료비를 신용카드
로 결제할수있도록 가맹계약을 맺은것을 시작으로 현재 31개 병원으로 늘렸
는데 올해말까지 1백개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 외래환자도 카드수납이 가능하도록 적용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다이너스카드는 직장인을 위한 야간카드론 접수업무와 자동차관련 종합서비
스시행에 들어갔다.
다이너스카드는 사전방문약속을 한 회원에 대해 평일 오후9시,토요일 오후4
시까지 카드론 상담및 접수업무를 연장키로하는등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고있
다.
다이너스카드는 불법카드사용을 줄이기위해 작년에 30억원을 투입,불량매출
조기경보 시스템을 설치한데 이어 이달부턴 할부기간을 최장 36개월에서 12개
월로 단축했다.
이는 그동안 거래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불법가맹점및 불량매출자의
대부분이 13개월이상 장기할부거래자로 나타난데 근거한 것이다.
외환카드는 특정업종을 대상으로 거래승인방식을 바꾸는등 불법거래를
막는 제도적 장치마련에 나섰다.
외환카드는 카드번호와 금액만을 버튼으로 눌러 거래승인을 받는 방식에서
가전 가구 사무기기 자동차수리등 특정업종에 대해선 반드시 실물카드를 거
래승인용 단말기(이지체크)를 통과시켜 승인받는 방식으로 변경,위조매출표
제작등 불법거래를 원천봉쇄하기로했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팽창일변도로 달려온 국내카드업계에 내실
을 다져야겠다는 분위기가 일고있다"며 "부실채권회수등 난제를 해결하기위
한공동노력과 함께 서비스질 경쟁으로 업계풍토가 바뀌어야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7일자).
고객만족및 내실경영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이달부터 자동차등록및 폐차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작년에 국내 처음으로 시작한 병원진료비 카드수납제를 대폭 확대
키로 했다.
비씨카드는 작년4월 연세의료원과 응급및 입퇴원환자의 진료비를 신용카드
로 결제할수있도록 가맹계약을 맺은것을 시작으로 현재 31개 병원으로 늘렸
는데 올해말까지 1백개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 외래환자도 카드수납이 가능하도록 적용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다이너스카드는 직장인을 위한 야간카드론 접수업무와 자동차관련 종합서비
스시행에 들어갔다.
다이너스카드는 사전방문약속을 한 회원에 대해 평일 오후9시,토요일 오후4
시까지 카드론 상담및 접수업무를 연장키로하는등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고있
다.
다이너스카드는 불법카드사용을 줄이기위해 작년에 30억원을 투입,불량매출
조기경보 시스템을 설치한데 이어 이달부턴 할부기간을 최장 36개월에서 12개
월로 단축했다.
이는 그동안 거래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불법가맹점및 불량매출자의
대부분이 13개월이상 장기할부거래자로 나타난데 근거한 것이다.
외환카드는 특정업종을 대상으로 거래승인방식을 바꾸는등 불법거래를
막는 제도적 장치마련에 나섰다.
외환카드는 카드번호와 금액만을 버튼으로 눌러 거래승인을 받는 방식에서
가전 가구 사무기기 자동차수리등 특정업종에 대해선 반드시 실물카드를 거
래승인용 단말기(이지체크)를 통과시켜 승인받는 방식으로 변경,위조매출표
제작등 불법거래를 원천봉쇄하기로했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팽창일변도로 달려온 국내카드업계에 내실
을 다져야겠다는 분위기가 일고있다"며 "부실채권회수등 난제를 해결하기위
한공동노력과 함께 서비스질 경쟁으로 업계풍토가 바뀌어야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