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배기성 <대림산업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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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직접금융시장관련 규제가 더욱 완화돼 증시에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더 쉬워져야 합니다"
대림산업 배기성부사장(자금담당)은 정부가 증시규제완화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기업의 증자나 회사채발행등에 걸림돌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배부사장은 그 예로 증자횟수를 연 1회로 제한하고 싯가할인발행률도
30%이내로 정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이에따라 기업들이 시장상황에 맞춰 적기에 안정적이고 값싸게 자금을
조달할 수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그는 당국의 회사채발행물량 조정이나 상환만기규제도 자금가수요를
불러일으키거나 기업의 금융환경 변화적응력을 떨어뜨릴 것으로 우려했다.
배부사장은 기업의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을 철저히 시장논리에 맡김으로써
증시가 직접금융시장 기능을 회복하고 기업들도 차질없이 투자계획을
진행시키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정진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6일자).
조달이 더 쉬워져야 합니다"
대림산업 배기성부사장(자금담당)은 정부가 증시규제완화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기업의 증자나 회사채발행등에 걸림돌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배부사장은 그 예로 증자횟수를 연 1회로 제한하고 싯가할인발행률도
30%이내로 정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이에따라 기업들이 시장상황에 맞춰 적기에 안정적이고 값싸게 자금을
조달할 수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그는 당국의 회사채발행물량 조정이나 상환만기규제도 자금가수요를
불러일으키거나 기업의 금융환경 변화적응력을 떨어뜨릴 것으로 우려했다.
배부사장은 기업의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을 철저히 시장논리에 맡김으로써
증시가 직접금융시장 기능을 회복하고 기업들도 차질없이 투자계획을
진행시키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정진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