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릴리 전주한미대사등 한국문제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방북단
이 북한의 평화군축연구소 초청으로 한반도 군축문제등을 논의하기 위
해 북경을 통해 조선 민항편으로 14일 입북한다.

이들 미방문단은 21일까지 평양에 머무는 동안 평화군축연구소 인사
들과 만나 미.북관계 개선을 위한 미.북핵합의의 이행과 남북기본합의서
및 한반도 비핵화선언실천등 남북대화문제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북단에는 릴리전대사외에 김영진 조지워싱턴대교수,돈 오버도프
존스홉킨스대명예연구원,국방안보전문가 토켈 패터슨씨가 포함돼 있는 것
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