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객예탁금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기 힘겨
울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경제안정의지에 따라 통화증가율을 낮추고 지속적인 긴축기조를 유
지하고있어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에 안착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
같다.

부동산실명제실시에 대한 반향이 증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가져
야겠지만 반등을 끌어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예탁금유입이 지속돼 단기유동성을 이용한 재료보유종목과 지자제선거
를 재료로 한 지방은행주 및 SOC관련주의 저점매수는 괜찮을 듯.
박 창 섭 < 산업증권 대전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