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그룹은 12일 올해를 "동아재창립의 해"로 삼고 총매출액을 지난해보다
12.5% 증가한 4조7천1백억원으로 끌어올리는 것등을 골자로 한 금년도 사업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동아그룹은 올해 연구개발(R&D)투자비를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3백80억원
으로 늘리는등 총투자규모를 전년대비 1백30% 증가한 4천1백억원으로 확대키
로 했다.

또 올해를 "동아재창립의 해"로 삼고 출매출액을 지난해보다 12.5% 늘린 4
조7천1백억원으로 책정했다.
동아그룹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금년도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부문별 투자계획을 보면 영종도 신공항 고속도로등 사회간접자본(SOC) 7백
54억원, 민자 부두시설 및 항만하역 기계화 시설 4백84억원,화물터미널시설
2백84억원 등이다.

동아그룹은 또 오는 98년까지 총매출액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2조원, 2003
년에는 30조원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으로 <>고객의 신뢰확보와 철저한 품질관리 확인
<>책임 경영체제 확립에 의한 국제경쟁력확보 <>조직 인력 기술 자금등 경영
자원의 세계화 <>세계화 추진을 위한 의식구조의 획기적 전환등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이그룹의 총매출액은 4조1천8백60억원, R&D를 포함한 총투자는 1천8
백억원이었다. < 김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