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유가 95한국배구슈퍼리그 1차전 여자부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호남정유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21일째 경기에서
장윤희(11득점 7득권) 홍지연(3득점 8득권)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활약
으로 정희영이 분전한 효성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대회5연패를 노리는 호남정유는 이날 승리로 한일합섬과 같은 7승1패의
전적을 기록했으나 세트득실차에서 뒤져 2위에 머물렀다.

이어 벌어진 1차대회 여자부 마지막 경기에서는 선경이 후지필름을
3-0으로 꺾고 4승4패로 5위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