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을 위한 공공 데이터베이스(DB)가 개발 완료돼 오는 16일부터
하이텔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한국통신은 94년 1백30억원을 투입해 32개 공공 DB를 구축하고 하이텔을
통해 일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 DB는 문화정보 업종별 업계정보와 경제산업 법률 학술예술 분야등이
망라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로 일반인들의 정보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97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공공 DB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한국통신이 무상임대하는 하이텔 단말기나
모뎀이 장착된 PC를 이용해 하이텔망에 접속하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