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종량제 총점검] 리사이클링산업 급부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쓰레기종량제가 정착되면서 일반쓰레기가 크게 줄어드는 대신 상대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재활용쓰레기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재활용쓰레기를 이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거나 동일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재투입하는 리사이클링산업이 크게 각광을 받을 전망
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사용한후 용기를 버리지 않고 내용물만 다시 채워 쓸수
있는 리필제품등도 리사이클의 개념에 새롭게 합세하면서 활성화되고 있다.
리필제품은 특히 환경보존과 자원절약측면에서 뿐만아니라 값이 저렴하고
쓰레기도 적게 발생시키는 효과가 있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 빠른
속도로 확산돼 가고 있는 추세이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운데 대표적인 재활용폐기물은 유리병을
포함한 유리제품, 폐지, 캔류를 비롯한 고철등이 꼽히고 있다.
이밖에도 자동차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한 폐타이어와 각종 포장재로 널리
쓰이는 스티로폴등도 많은 양이 쏟아져 재활용의 필요성이 높은것들이다.
종량제의 실시로 앞으로 재활용폐기물은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면 돈을 벌수
있지만 그대로 버릴경우 오히려 돈을 내고 버려야 하기 때문에 리사이클링
산업이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경부통계에 따르면 지난92년현재 주요 재활용쓰레기의 재활용율은
유리류가 42.8%, 폐지가 44%, 고철이 30%등으로 극히 미약한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또 폐타이어의경우 기껏해야 가드레일대용이나 어린이놀이시설에 사용하고
있으며 스티로폴역시 압축해 인조목재로 재활용하는데 지나지 않고 있다.
뿐만아니라 일부 유럽국가들이 자동차폐차시 무려 80%정도를 재활용하는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기껏해야 중고부품을 꺼내 다시 사용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재활용폐기물의 재활용율과 관련산업의 수준은 극히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몇년동안 세계적인 환경보호바람을 타고
리사이클링에 대한 마인드가 형성돼 최근에는 관련제품들이 활발하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리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한 상품중 생활주변에서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것은
세제나 화장품의 용기를 재활용하기 위한 리필제품.
한번 쓰고 나면 그대로 버리던 용기에 내용물만 별도로 구입, 재충전해
사용하는 리필제품은 자원절약.환경보전은 물론이고 소비자입장에서 보면
10-40%의 비용절감효과를 거둘수 있어 생활속에 깊이 파고들고 있다.
초창기에는 주로 샴푸나 세제등 일부품목에 한해 출발한 리필제품은 현재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아지면서 이들 제품외에도 탈취제 방향제 섬유유연제
립스틱 기초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널리 확산되고 있으며 판매량도 기존제품을
능가하고 있다.
이에따른 파급효과도 엄청나 각 기업들은 모든 소비성 공산품에 대해
리필개념을 활발히 연구하는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리필개념과 마찬가지로 최근에는 역시 한번 쓰고나면 버리던 병뚜껑등을
다시 회수해 사용할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도 등장했다.
중소기업인 두성정밀이 개발한 이제품은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병제품들이
유리병자체는 재활용되지만 뚜껑은 모두 폐기되는 점에 착안, 어떤 병제품의
뚜껑이든지 회수해 다시 사용할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종래에는 1백% 매립장으로 향하던 건축물 폐기물들을 잘게 파쇄해 기초
건축자재로 다시 사용하는 이동식파쇄기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골치거리가
돼왔던 음식물찌꺼기를 발효과정을 거쳐 비료화하는 처리장치도 활발하게
보급되는등 리사이클링산업의 범위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1일자).
재활용이 가능한 재활용쓰레기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재활용쓰레기를 이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거나 동일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재투입하는 리사이클링산업이 크게 각광을 받을 전망
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사용한후 용기를 버리지 않고 내용물만 다시 채워 쓸수
있는 리필제품등도 리사이클의 개념에 새롭게 합세하면서 활성화되고 있다.
리필제품은 특히 환경보존과 자원절약측면에서 뿐만아니라 값이 저렴하고
쓰레기도 적게 발생시키는 효과가 있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 빠른
속도로 확산돼 가고 있는 추세이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운데 대표적인 재활용폐기물은 유리병을
포함한 유리제품, 폐지, 캔류를 비롯한 고철등이 꼽히고 있다.
이밖에도 자동차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한 폐타이어와 각종 포장재로 널리
쓰이는 스티로폴등도 많은 양이 쏟아져 재활용의 필요성이 높은것들이다.
종량제의 실시로 앞으로 재활용폐기물은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면 돈을 벌수
있지만 그대로 버릴경우 오히려 돈을 내고 버려야 하기 때문에 리사이클링
산업이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경부통계에 따르면 지난92년현재 주요 재활용쓰레기의 재활용율은
유리류가 42.8%, 폐지가 44%, 고철이 30%등으로 극히 미약한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또 폐타이어의경우 기껏해야 가드레일대용이나 어린이놀이시설에 사용하고
있으며 스티로폴역시 압축해 인조목재로 재활용하는데 지나지 않고 있다.
뿐만아니라 일부 유럽국가들이 자동차폐차시 무려 80%정도를 재활용하는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기껏해야 중고부품을 꺼내 다시 사용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재활용폐기물의 재활용율과 관련산업의 수준은 극히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몇년동안 세계적인 환경보호바람을 타고
리사이클링에 대한 마인드가 형성돼 최근에는 관련제품들이 활발하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리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한 상품중 생활주변에서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것은
세제나 화장품의 용기를 재활용하기 위한 리필제품.
한번 쓰고 나면 그대로 버리던 용기에 내용물만 별도로 구입, 재충전해
사용하는 리필제품은 자원절약.환경보전은 물론이고 소비자입장에서 보면
10-40%의 비용절감효과를 거둘수 있어 생활속에 깊이 파고들고 있다.
초창기에는 주로 샴푸나 세제등 일부품목에 한해 출발한 리필제품은 현재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아지면서 이들 제품외에도 탈취제 방향제 섬유유연제
립스틱 기초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널리 확산되고 있으며 판매량도 기존제품을
능가하고 있다.
이에따른 파급효과도 엄청나 각 기업들은 모든 소비성 공산품에 대해
리필개념을 활발히 연구하는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리필개념과 마찬가지로 최근에는 역시 한번 쓰고나면 버리던 병뚜껑등을
다시 회수해 사용할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도 등장했다.
중소기업인 두성정밀이 개발한 이제품은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병제품들이
유리병자체는 재활용되지만 뚜껑은 모두 폐기되는 점에 착안, 어떤 병제품의
뚜껑이든지 회수해 다시 사용할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종래에는 1백% 매립장으로 향하던 건축물 폐기물들을 잘게 파쇄해 기초
건축자재로 다시 사용하는 이동식파쇄기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골치거리가
돼왔던 음식물찌꺼기를 발효과정을 거쳐 비료화하는 처리장치도 활발하게
보급되는등 리사이클링산업의 범위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