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면톱] 세계반도체시장 급신장..데이터퀘스트 조사
이르렀다고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데이타퀘스트사가 9일 밝혔다.
데이타퀘스트는 반도체시장규모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최근 시판되는
소프트웨어들이 D램등 메모리칩을 많이 필요로 하게끔 프로그램 되는데다
세계적으로 D램 공급능력이 한계에 달해 가격이 강세를 띤 것이 주 요인
이라고 풀이했다.
D램 메모리칩의 매출은 60%이상 신장한 것으로 이회사는 추산했다.
D램을 제외한 반도체 제품의 지난해 신장률은 21.5%로 전년도의 25.8%에
미치지 못했다.
또 지난 93년 급격한 신장세를 나타냈던 마이크로프로세서부분도
개인용컴퓨터(PC)판매가 활기를 띠었는데도 불구,10%정도의 낮은
성장세에 그쳤다.
반도체메이커들의 매출액을 기준한 지역별 시장점유율은 북미지역
회사들이 가장 커 4백53억9천만달러로 41.4%를 차지했으며 일본 기업은
4백44억달러로 40.5%,유럽 업체는 98억달러로 8.9%,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은 1백1억달러로 9.2%를 점했다.
개별기업별로는 미인텔이 1백1억2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고수했다.
1-10위 업체 가운데서는 지난해 3위,4위였던 미모토로라와 일도시바가
4위,3위로 자리바꿈을 했으며 12위였던 네덜란드의 필립스가 10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10위였던 미IBM은 12위로 밀려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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