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CD/신탁계정수신 적정해야 시장안정"..금융연 보고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은행수익성 유지와 자금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은행신탁계정의 수신이 적정수준이상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유도해야한다
    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금융연구원은 9일 "은행수신구조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이라는 보고
    서에서 은행의 총수신중 양도성예금증서(CD)와 신탁비중이 지나치게 높아
    짐에 따라 발생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은행예금의 금리를 실질적
    으로 자유화하는 한편 신탁상품은 만기를 장기화하는등 특화하고 은행예금
    과 유사한 상품을 통폐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은행예금은 금리가 규제돼있고 통화관리대상에 포함돼 인위적으로 억제
    되는 한편 CD와 신탁상품은 금리가 높은데다 유동성도 풍부해 이들 상품
    으로 자금이 집중되면서 은행수익성악화 자금조달비용상승 자금시장불안
    정등의 부작용을 낳을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은행간 경쟁으로 신탁상품에 대해서는 만기가 짧더라도 연계대출을
    제공하는등 고객에게 과다한 헤택을 부여,자금조달비용이 높아지고 자금
    이동에 따른 불안정성도 높아진다는 주장이다.

    이에따라 은행예금에 대해서는 실질적이고 조속한 금리자유화를 실시,
    신탁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신탁상품은 만기를 보다 장기화하는등
    특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신탁상품중 은행예금과 유사한 상품은 은행예금으로 통폐합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다.

    은행계정과 신탁계정에 대한 감독당국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통화관
    리및 자금운용면에서 규제의 일관성결여도 시정돼야할 문제로 지적됐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0일자).

    ADVERTISEMENT

    1. 1

      [포토] 신한금융 ‘그냥드림’ 기부금 전달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그냥드림’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조건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급하는 복지부의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 두 번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세 번째) 등이 기부 증서를 들고 있다.신한금융 제공

    2. 2

      [포토] '불닭 성지' 삼양식품 명동사옥 찾은 외국인들

      지난 24일 서울 명동 삼양식품 신사옥 내 불닭 브랜드 체험형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번(House of Burn)’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 등 주요 제품을 시식하고 있다. 명동 사옥은 김정수 부회장이 불닭볶음면을 탄생시킨 ‘불닭의 성지’로, 사옥 이전 후 내부 공간을 개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양식품 제공

    3. 3

      사우디, 홍해 얀부항 원유 선적 늘려…수출 감소분 40% 상쇄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 대신 홍해 연안의 얀부 터미널에서 선적하는 원유량이 목표치에 근접한 하루 평균 440만배럴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집계한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24일까지 5일간 얀부 남부 및 얀부 북부 터미널을 통한 원유 수출량은 하루 평균 440만 배럴을 기록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호르무즈 해협이 2월말부터 사실상 폐쇄되자 약 1,200km 길이의 동서 송유관을 통해 원유 공급 루트를 서쪽 홍해 연안에 위치한 얀부 터미널에서 선적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2백만 배럴 정도의 원유가 얀부향에서 선적됐으나 2주만에 수출량은 두 배로 늘었다. 그럼에도 이는 이 달 페르시아만 원유 수출 감소분의 40% 정도만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목표 수준에 도달해도 얀부 항만의 수출량은 전쟁 이전 수준보다 하루 약 200만 배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페르시아만에서 세계 시장으로 향하는 하루 약 1,500만 배럴의 원유 수송이 중단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지역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홍해를 거쳐 상당량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는 단 두 나라 중 하나로 원유 공급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사우디는 홍해 항구를 통한 원유 수출량을 하루 500만 배럴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달성 가능한 목표로 보인다. 유전이 밀집된 동부 지역의 아브카이크 원유 처리 시설과 서부의 얀부 터미널을 연결하는 동서 송유관은 하루 700만 배럴의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중 200만 배럴은 리야드와 홍해 연안의 얀부 및 예멘 국경 인근 지잔의 정유 시설, 발전소, 해수 담수화 시설에 공급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