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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면허시험장 특감..박경찰청장, 부정행위 원천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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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은 8일 경기 안산운전면허시험장 차량 유도요원 부정사건을 계기로
    감사.교통.형사국 요원들로 합동조사반을 편성,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의
    운영실태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박일용 경찰청장은 이와관련,이날 전국 지방경찰청에 공문을 보내 "전국의
    운전면허시험장 운영실태를 점검해 비위내용이 발견될 경우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관련자들을 의법조치하라"고 특별지시했다.

    박청장은 또 "이번에 실시되는 운영실태 감사결과를 토대로 면허시험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어떠한 부정행위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획기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응시자들에게 코스를 유도해 주는 등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가로 2만~5만원을 받아 문제가 된 원봉희(38), 강수환
    (30), 강성철(36), 최현철씨(39) 등 안산면허시험장 유도요원 4명을 배임
    수재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경찰은 또 안산면허시험장내 기능시험장 주변의 철제 안전방호벽을 이날
    철거하고 내부가 들여다 보이는 그물망으로 교체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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