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연초부터 조직개편/신상품개발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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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연초부터 세계화와 증시선진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신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제일증권은 지난1일 선물및 옵션업무등을 전담하는
파생상품부를 신설한데 이어 신상품인 점보 증권저축을 개발해 9일부터 판매
한다.
이상품은 증권저축형 계좌를 통해 고객이 직접 채권을 매매하는 것으로 만
기 1~3개월의 채권을 주로 편입해 중도해지때에도 높은 수익(3개월투자시 세
전수익률 15.9%선)이 보장되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증권도 "비전21"을 통해 새해부터 26개의 팀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영남
본부에 본격적인 법인영업을 부여하는등의 점포차별화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새결산기가 시작되는 오는4월엔 부장급에서 임원을 평가해 상여금을 차
등지급하는 임원평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신증권은 새해부터 본사영업부 객장을 바꿔 투자상담실구조로 개편
하고 신설된 업무개발팀을 중심으로 은행권과의 자금이체가 자동으로 이뤄지
는 펌뱅킹을 추진중이다.
쌍용투자증권도 오는5월말 여의도사옥 입주를 계기로 선물시스템을 포함한
종합트레이딩센타를 구축하고 지난해 영업부서에 한해 실시했던 신인사제도
를 전부서로 확대할 방침이며 럭키증권은 오는3월께 이미지개선 차원에서 LG
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외 증권발행주선업무를 담당하는 국제금융부와 인수부를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대우증권은 관련업무규모가 보다 확대될 때까지 잠정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9일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제일증권은 지난1일 선물및 옵션업무등을 전담하는
파생상품부를 신설한데 이어 신상품인 점보 증권저축을 개발해 9일부터 판매
한다.
이상품은 증권저축형 계좌를 통해 고객이 직접 채권을 매매하는 것으로 만
기 1~3개월의 채권을 주로 편입해 중도해지때에도 높은 수익(3개월투자시 세
전수익률 15.9%선)이 보장되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증권도 "비전21"을 통해 새해부터 26개의 팀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영남
본부에 본격적인 법인영업을 부여하는등의 점포차별화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새결산기가 시작되는 오는4월엔 부장급에서 임원을 평가해 상여금을 차
등지급하는 임원평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신증권은 새해부터 본사영업부 객장을 바꿔 투자상담실구조로 개편
하고 신설된 업무개발팀을 중심으로 은행권과의 자금이체가 자동으로 이뤄지
는 펌뱅킹을 추진중이다.
쌍용투자증권도 오는5월말 여의도사옥 입주를 계기로 선물시스템을 포함한
종합트레이딩센타를 구축하고 지난해 영업부서에 한해 실시했던 신인사제도
를 전부서로 확대할 방침이며 럭키증권은 오는3월께 이미지개선 차원에서 LG
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외 증권발행주선업무를 담당하는 국제금융부와 인수부를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대우증권은 관련업무규모가 보다 확대될 때까지 잠정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