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올해들어 처음으로 큰 폭으로 오른 7일 주식시장에서
국내기관투자자들은 소폭적인 매수주문우위를 보였으나 고가대형주들의
물량털기를 서두르는 모습이었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투자가들은 전체적으로 3백30만주를 사자고
한 반면 3백5만주를 팔자고 했다.

투신사들은 1백60만주를 팔자,1백70만주를 팔자는 입장이었다.

은행들은 80만주를 매수주문하고 90만주를 매도주문해 매도우세였다.

보험사들은 50만주 사자는 대신,20만주 팔자고 했다.

연기금등 기타 기관투자자들이 팔려고 한 주식은 35만주였고 사려는
주식은 30만주였다.

국내기관투자가들의 매매주문상황은 다음과 같다.

<>매도 <>7만주이상=금성사 공성통신 한진건설 조흥은

<>5만주이상=수산중공업 영진약품 고려합섬

<>3만주이상=진로 갑을 삼양사 한화종합 금호 럭키금속 남선알미늄 대우
중공업 삼성전자 현대차 아시아차 삼환까뮤 우성건설 신성통상 세계물산
쌍용 장기은 <>매수

<>7만주이상=제일은 삼성물산 풍림산업 건영(12)금호건설(15)우성건설
금성사 한화종합(12)충남방적

<>5만주이상=한성기업 해태제과 동양제과 대농 유림 동양화학 동화약품
대우중공업 대림산업 세일중공업 현대정공 한일은

<외국인> 외국인들은 1백57억원어치 73만주를 사고 1백97억원어치 84만주
를 팔아 매도우위를 보였다.

올해 처음 허용된 내국민대우를 신청하고 등록한 외국인은 이날
현재 8개국 32명에 달한다.

외국인들이 주로 산 종목은 진로(9만주)금호우(8)대우중공업(5)신영증권우
진로종합식품(3)등이었고 판 종목은 태흥피혁(9만주)기아차(4)삼성중공업
풍산 롯데칠성(3)등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