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순(31.팬텀)이 대한골프협회선정 94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협회는 6일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 첫 출전해 2승을 거두며 상금랭
킹 12위에 오르고,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선정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한 고우순
이 51명의 투표인단중 30명의 압도적 표를 얻어 MVP에 뽑혔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94시즌 3승과 함께 최저타수상을 수상하고 상금랭킹 1위를 기록
한 최상호를 최우수프로로 선정했으며, 아마추어로서 필라오픈 1,2회대회를
연속 제패한 송채은을 최우수아마추어로 뽑았다.

세 선수는 오는25일 열릴 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트로피와 부상을 받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