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한 녹즙기 생산업체가 최근 중국 흑룡강성 "민족개발총회사"와 북한
신덕샘물에 관한 국내및 세계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흑룡강성 방송이
5일 보도했다.

흑룡강성 "민족개발총회사"는 북한 평양시당위원회 소속 "능라도무역총회사
"와 독점판매계약을 맺고 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한국의 녹즙기 생산업체는 이달부터 신덕샘물을 한달에
5백t~1천t가량 국내에 들여와 시험판매할 예정이며 4백만~5백만달러를 투자
북한과 합작으로 평남 온천군 진남포에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