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레저가이드] 놀이공원, 겨울 가족 나들이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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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야외놀이에 악재다.
그래서 서울랜드등 놀이공원들은 겨울철비수기를 극복하기위해 갖가지
수단을 강구한다.
썰렁한 놀이공원에 "반짝 아이디어" 로 활기를 불어넣어 겨울나들이고객
유치에 성공한 서울랜드와 눈썰매의 메카 자연농원, 그리고 가족나들이에
적합한 세계공룡대전을 안내한다.
<>.마땅한 겨울철상품이 없어 동절기고객유치에 고심해온 서울랜드가 올해
국내놀이공원사상 처음으로 시도한 "산타마을개장"은 지난해 놀이공원이벤트
의 최고성공작으로 평가되고있다.
서울랜드는 산타마을 개장과 함께 핀란드로부터 "정통 산타클로스"를 초청,
자선행사등를 통해 서울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함과 동시에 실제로 입장객유치
에도 대폭의 신장세를 기록해 화제의 대상에 오른것.
지난달 18일 산타마을개장이후 이달 5일까지 입장객수는 21만명으로 작년
동기의 12만명에 비해 무려 75%나 늘어났다.
특히 올신정연휴기간인 1일과 2일에는 7만4천명(94년 4만1천명)이 입장,
역대 최고기록을 돌파했다고.
서울랜드측은 유럽의 성과 산록, 눈등으로 뒤덮힌 산타마을개장으로 썰렁
했던 공원에 "겨울분위기"가 조성돼 2월말까지는 약 70만명(작년 38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올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자연농원은 지난 87년 국내서 처음 선보인 눈썰매장에 매년 고객이 계속
늘어나 전체 입장객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자연농원의 신정연휴(1-2일)입장객은 14만5,000명으로 작년동기의 9만5,000
명보다 52%나 증가했다.
자연농원측은 이에따라 눈썰매장이 개장한 지난달 10일부터 2월말까지의 총
입장객수는 올해엔 150만명(작년 120만명)에 달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월중 입장객수는 평일 2만명, 주말및 공휴일 4만명등 하루 평균 2만5,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눈썰매장이 없었을때의 하루입장객 3천명수준과
비교하면 눈썰매장의 인기를 알수있다.
<>."아기공룡 둘리" "쥬라기공원"등 만화및 영화의 인기주제인 공룡을 한곳
에 다 모아놓은 "세계공룡대전"이 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보는 실내구경거
리로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달 20일부터 KOEX한국종합전시관별관에서 열리고있는 세계공룡대전은
하루평균 입장객수가 평균 1만5,000명으로 6일까지의 입장객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주최측인 (주)이떼프라스는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오후 2-3시를 피해 오전
시간대(9시개장)와 오후4시이후에 입장해줄것을 권하고 있다.
입장요금은 어린이 6,000원.
어른 1만2,000원으로 어린이에겐 공룡이 있는 계곡및 낭떠러지등을 마치
실제상황처럼 느끼게하는 특수효과장치인 "리엑터"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고.
<노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
그래서 서울랜드등 놀이공원들은 겨울철비수기를 극복하기위해 갖가지
수단을 강구한다.
썰렁한 놀이공원에 "반짝 아이디어" 로 활기를 불어넣어 겨울나들이고객
유치에 성공한 서울랜드와 눈썰매의 메카 자연농원, 그리고 가족나들이에
적합한 세계공룡대전을 안내한다.
<>.마땅한 겨울철상품이 없어 동절기고객유치에 고심해온 서울랜드가 올해
국내놀이공원사상 처음으로 시도한 "산타마을개장"은 지난해 놀이공원이벤트
의 최고성공작으로 평가되고있다.
서울랜드는 산타마을 개장과 함께 핀란드로부터 "정통 산타클로스"를 초청,
자선행사등를 통해 서울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함과 동시에 실제로 입장객유치
에도 대폭의 신장세를 기록해 화제의 대상에 오른것.
지난달 18일 산타마을개장이후 이달 5일까지 입장객수는 21만명으로 작년
동기의 12만명에 비해 무려 75%나 늘어났다.
특히 올신정연휴기간인 1일과 2일에는 7만4천명(94년 4만1천명)이 입장,
역대 최고기록을 돌파했다고.
서울랜드측은 유럽의 성과 산록, 눈등으로 뒤덮힌 산타마을개장으로 썰렁
했던 공원에 "겨울분위기"가 조성돼 2월말까지는 약 70만명(작년 38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올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자연농원은 지난 87년 국내서 처음 선보인 눈썰매장에 매년 고객이 계속
늘어나 전체 입장객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자연농원의 신정연휴(1-2일)입장객은 14만5,000명으로 작년동기의 9만5,000
명보다 52%나 증가했다.
자연농원측은 이에따라 눈썰매장이 개장한 지난달 10일부터 2월말까지의 총
입장객수는 올해엔 150만명(작년 120만명)에 달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월중 입장객수는 평일 2만명, 주말및 공휴일 4만명등 하루 평균 2만5,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눈썰매장이 없었을때의 하루입장객 3천명수준과
비교하면 눈썰매장의 인기를 알수있다.
<>."아기공룡 둘리" "쥬라기공원"등 만화및 영화의 인기주제인 공룡을 한곳
에 다 모아놓은 "세계공룡대전"이 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보는 실내구경거
리로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달 20일부터 KOEX한국종합전시관별관에서 열리고있는 세계공룡대전은
하루평균 입장객수가 평균 1만5,000명으로 6일까지의 입장객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주최측인 (주)이떼프라스는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오후 2-3시를 피해 오전
시간대(9시개장)와 오후4시이후에 입장해줄것을 권하고 있다.
입장요금은 어린이 6,000원.
어른 1만2,000원으로 어린이에겐 공룡이 있는 계곡및 낭떠러지등을 마치
실제상황처럼 느끼게하는 특수효과장치인 "리엑터"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고.
<노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