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짜리 콜금리 연5%대로 폭락..시중은행들 지준남아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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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지준이 남아돌면서 6일 콜시장에서 하루짜리콜금리가 연5%대로
폭락했다.
투금사간 콜금리가 한자리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준마감을 하루앞둔 시중은행들은 지준이 2조2천억원(5일기준)이나
남아 일부은행들의 경우 한은차입금상환에 들어가는등 자금잉여상태를
보이고있다.
또 자금중개기관인 투금사들은 지난해말 빠져나갔던 1조원이상의 자금
이 환류되면서 각사당 2백억~3백억원정도 남아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투금사들은 거래기업에 콜자금을 차입해 은행당좌대출을 상환
할 것을 요청하고있으나 은행들은 반대로 대출상환을 자제해줄것을 요구
하는 현상이 벌어지고있다.
하루짜리콜금리의 폭락은 한은의 통화관리강화를 우려한 시중은행들이
지준적수초부터 자금을 확보하는 보수적인 운영패턴때문인 것으로 풀이되
고있다.
11월하반월과 12월상반월중 연속해 벌칙성자금(B2)을 받은 은행들은 한
은의 통화관리가 계속 강화될 것으로 우려,지준초기부터 자금을 무차별적
으로 끌어당겼으나 결국 지준이 2조원이상 남게됐다.
이같은 현상을 반영,하루짜리콜금리는 12월하반월중에만 법정이자최고한
도인 연25%(지난12월30일,31일)까지 치솟았다가 연5%까지 폭락해 20%포인
트의 등락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
폭락했다.
투금사간 콜금리가 한자리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준마감을 하루앞둔 시중은행들은 지준이 2조2천억원(5일기준)이나
남아 일부은행들의 경우 한은차입금상환에 들어가는등 자금잉여상태를
보이고있다.
또 자금중개기관인 투금사들은 지난해말 빠져나갔던 1조원이상의 자금
이 환류되면서 각사당 2백억~3백억원정도 남아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투금사들은 거래기업에 콜자금을 차입해 은행당좌대출을 상환
할 것을 요청하고있으나 은행들은 반대로 대출상환을 자제해줄것을 요구
하는 현상이 벌어지고있다.
하루짜리콜금리의 폭락은 한은의 통화관리강화를 우려한 시중은행들이
지준적수초부터 자금을 확보하는 보수적인 운영패턴때문인 것으로 풀이되
고있다.
11월하반월과 12월상반월중 연속해 벌칙성자금(B2)을 받은 은행들은 한
은의 통화관리가 계속 강화될 것으로 우려,지준초기부터 자금을 무차별적
으로 끌어당겼으나 결국 지준이 2조원이상 남게됐다.
이같은 현상을 반영,하루짜리콜금리는 12월하반월중에만 법정이자최고한
도인 연25%(지난12월30일,31일)까지 치솟았다가 연5%까지 폭락해 20%포인
트의 등락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