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면톱] 서울대 경쟁률 2.26대1..원서마감, 고대 2.57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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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사 부활후 두번째 맞는 95학년도 서울대 입시 원서접수는 수능성적
상위권 수험생들의 소신지원 경향이 두드러진 가운데 평균경쟁률이 지난해
(1.91대1)보다 높은 2.26대1에서 최종 마감됐다.
전기모집 1백27개 대학중 17개 대학이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5일 서울대
는 5천45명 모집정원(1백8개모집단위)에 1만1천4백12명이 지원, 지난해는
물론 학력고사가 마지막으로 치러진 93학년도(2.19대1)보다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서울대와 함께 원서접수를 마감한 고려대는 본고사과목이 다른 대학
보다 늘어난 점이 수험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탓인지 지난해의 2.99대1
보다 낮은 2.5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난해 전국 최고(4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세종대는 25대1의
성악과를 비롯 대부분의 학과가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전체평균
14.2대1에서 마감됐다.
9백80명을 모집하는 한성대는 눈치파들이 막판 소나기 접수를 하면서
이날 현재까지 전국 최고인 24.7대1을 기록했다.
한성대 정보전산계열은 무려 42대1을 나타냈다.
상명여대 역시 오후3시가 넘어서면서 수천명의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북새통을 겪으며 작곡과 43.1대1을 선두로 평균경쟁률을 10.36대1
까지 끌어 올렸다.
이외에 서울시립대는 2.9대1, 삼육대 2.51대1, 제주대 1.4대1, 대진대는
10.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대는 성악과가 16명 모집에 87명이 지원, 가장 높은 5.4 4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법학 2.47대1 <>정치 3.08대1 <>외교 2.39대1
<>경영 2.45대1 <>영문 1.94대1 <>의예 2.32대1 <>치의예 2.35대1 <>철학
3.23대1 <>신문 2.79대1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조형미술학과가 5.28대1로 가장 높았으며 법학과가 2.61대1,
경영 2.23대1등을 기록했다.
이날 그러나 서울대와 고려대에서도 일부 비인기학과는 소신지원파가
몰린 인기학과와는 달리 막판에 눈치파들이 대거 몰리는 양상이 펼쳐졌다.
한편 마감을 하루 앞둔 연세대는 1.35대1의 평균경쟁률속에 의예 치의예
건축공학등은 2대1을 훨씬 넘어섰으나 인기학과인 영어영문 경제 응용통계
신문방송학과등은 아직 미달상태로 남아 있어 마지막날 지원자들로 크게
붐빌 전망이다.
6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대학중 5일 현재 <>서강대는 0.87대1 <>성균관대
1.21대1 <>이화여대 1.59대1 <>경희대 2.13대1 <>한양대 1.85대1 <>중앙대
2대1 <>숙명여대 2.58대1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상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6일자).
상위권 수험생들의 소신지원 경향이 두드러진 가운데 평균경쟁률이 지난해
(1.91대1)보다 높은 2.26대1에서 최종 마감됐다.
전기모집 1백27개 대학중 17개 대학이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5일 서울대
는 5천45명 모집정원(1백8개모집단위)에 1만1천4백12명이 지원, 지난해는
물론 학력고사가 마지막으로 치러진 93학년도(2.19대1)보다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서울대와 함께 원서접수를 마감한 고려대는 본고사과목이 다른 대학
보다 늘어난 점이 수험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탓인지 지난해의 2.99대1
보다 낮은 2.5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난해 전국 최고(4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세종대는 25대1의
성악과를 비롯 대부분의 학과가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전체평균
14.2대1에서 마감됐다.
9백80명을 모집하는 한성대는 눈치파들이 막판 소나기 접수를 하면서
이날 현재까지 전국 최고인 24.7대1을 기록했다.
한성대 정보전산계열은 무려 42대1을 나타냈다.
상명여대 역시 오후3시가 넘어서면서 수천명의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북새통을 겪으며 작곡과 43.1대1을 선두로 평균경쟁률을 10.36대1
까지 끌어 올렸다.
이외에 서울시립대는 2.9대1, 삼육대 2.51대1, 제주대 1.4대1, 대진대는
10.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대는 성악과가 16명 모집에 87명이 지원, 가장 높은 5.4 4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법학 2.47대1 <>정치 3.08대1 <>외교 2.39대1
<>경영 2.45대1 <>영문 1.94대1 <>의예 2.32대1 <>치의예 2.35대1 <>철학
3.23대1 <>신문 2.79대1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조형미술학과가 5.28대1로 가장 높았으며 법학과가 2.61대1,
경영 2.23대1등을 기록했다.
이날 그러나 서울대와 고려대에서도 일부 비인기학과는 소신지원파가
몰린 인기학과와는 달리 막판에 눈치파들이 대거 몰리는 양상이 펼쳐졌다.
한편 마감을 하루 앞둔 연세대는 1.35대1의 평균경쟁률속에 의예 치의예
건축공학등은 2대1을 훨씬 넘어섰으나 인기학과인 영어영문 경제 응용통계
신문방송학과등은 아직 미달상태로 남아 있어 마지막날 지원자들로 크게
붐빌 전망이다.
6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대학중 5일 현재 <>서강대는 0.87대1 <>성균관대
1.21대1 <>이화여대 1.59대1 <>경희대 2.13대1 <>한양대 1.85대1 <>중앙대
2대1 <>숙명여대 2.58대1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상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