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가 새해 첫 정기바겐세일에 들어간다.

쁘렝땅백화점이 5일부터 열흘간 겨울 정기바겐세일에 들어가며 6일부터는 대
구백화점 동아백화점 부산리베라등 지방백화점들과 한신코아등 서울지역 일부
점들이 새해 첫 정기바겐세일에 들어간다.

진로유통 7일부터 세일을 실시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미도파 그레이스등 주요백화점들은 13일부터 일제히 바겐
세일을 시작하며 뉴코아는 14일부터 정기바겐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정기바겐세일은 전반적인 경기호조에다가 설날이 예년보다 열흘가량 빨
라 설날특수가 세일기간동안 앞당겨 일어나면서 매출신장율이 30% 이상 높게
나타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날씨가 따뜻해 의류매출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지난해 40% 신장한 롯데백화점은 열흘간 세일매출 목표를 지난해 동기보다
36% 늘어난 1천7백95억원으로 잡았다.

<>.한국피자헛은 60세이상의 고객에게 피자가격을 10% 할인해주는 경로
할인프로그램을 마련, 1일부터 실시에 들어갔다.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오세요"라는 타이틀로 연중 실시되는 이프로그램은
노인고객들에 대한 일반가정의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온가족이 함께 즐
기는 외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60세이상의 고객이나 60세이상의 노
인을 동반한 고객이면 누구나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다.

이용방법은 피자구매시 종업원들에게 신청을 하면 곧바로 할인혜택이 주어
진다.

<>.동아제약은 최근 서양의 생약 산사자와 비혈초 은행엽 마늘기름등을
주성분으로한 혈액순환촉진제 "써큐란"을 신발매했다.

산사자는 장미과 식물로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니코틴산 사포닌 등과 칼
슘 인 철 등 미량원소가 다량함유되어 있는 서양의 전통적인 장수식품이다.

산사자의 약리작용은 심장질환의 예방및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콜
레스테롤저하와 혈압강하작용등이 있어 장기복용시 혈액순환촉진에 효과가
있다.

써큐란의 표준소매가격은 1백캡슐에 5만원이다.

<>.산수음료(사장 김태룡)가 국내생수업체로는 처음으로 대한체육회(KSC)
및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공식업체로 지정돼 생수공급및 휘장사용에
관한 독점권을 따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산수음료는 최근 대한체육회및 대한올림픽위원회와
공식업체 지정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7년 12월말까지 공식업체 명칭
및 KSC,KOC마크와 올림픽표장을 사용하는 내용등을 골자로 한 제조건에 합의
했다.

산수음료는 계약체결에 따라 오는 96년말까지 후원금으로 3천만원을 KSC및
KOC에 지급키로 했으며 이들단체에 생수를 독점공급하는 한편 제품판매및
광고,선전활동에서 KSC및 KOC지정 공식생수업체의 명칭을 사용할수있게 됐다.

<>.국민신용카드는 3일부터 국민카드 지점 및 국민은행 전영업점에서 새로
국민카드를 발급받으려는 회원에게 전산정보 입력 15초후 카드를 발급해줄
수있는 전산서비스망을 구축하고 국민카드즉시발급기를 설치, 가동한다.

5일부터는 카드 도난.분실신고의 경우 전화로 접수한 다음날 카드를 발급하
고 빠른 우편이나 지점을 통해 교부한다.

<>.롯데백화점은 새해부터 기존의 현장 검품방식을 간단한 서면 검품제로
전환한다.

이는 우수거래업체들에 대해 검품절차를 간소화해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상품
공급의 신속성을 꾀하기위해 취해졌다.

롯데는 우선 새해 1일부터 식품 잡화 아동스포츠부문으 1백50개 업체를 대상
으로 서면 검품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전부문에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