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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시황] 주가 배당락지수 밑돌아 불안한 출발

을해년 새해 첫 주식시장에서는 중소형개별재료종목들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대형주들이 부진을 면치 못한 탓에 주가가 이론배당락지수를 밑도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3일 주식시장에서는 개장초반 배당락을 실시한 종목들의 기준가가 싸게 보
이면서 배당부시세를 쉽게 회복,전반적인 상승분위기속에서 순탄하게 출발했
다.
그러나 매기가 건설주와 중소형개별재료종목으로 쏠리는 한편 대형주들은
큰폭의 하락세로 기울면서 주가가 미끄러져 종합주가지수는 연말지수보다
13.80 포인트 내린 1,013.5 7을 기록했다.

이는 배당을 못받게되는 점을 감안한 이론배당락지수 1,018.57에 비해서는
5.00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새해 첫 주식시장에서는 배당락 실시로 인해 기준가가 낮아짐에 따라 주가
가 오르는 것이 일반적인데 개장첫날 종합주가지수가 이론배당락지수를 밑돌
기는 지난87년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한경다우지수는 156.5 0으로 지난해 폐장일보다 1.3 1포인트 하락했다.
거래량은 1천9백6만주,거래대금은 3천8백31억원이었다.

지수는 하락했으나 자산가치 기업매수합병(M&A) 저PER(주가수익비율)등을
재료로 삼은 제지 제약 투금업종등의 중소형개별재료종목들과 건설업종주들
이 큰폭의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상한가 종목 3백77개를 포함해서 6백16개나
되는 종목이 상승,하한가 49개등 1백78개밖에 안되는 하락종목수보다 압도적
으로 많았다.

포항제철과 삼성전자등이 새해 첫장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한 것을 비롯
해서 지수영향력이 큰 대형우량주들이 급락했다.

특히 포항제철과 삼성전자는 거래량이 각각 1만8천주와 5만주수준으로 거래
가 극히 저조,취약한 매수세속에 많지않은 매물에도 주가가 급락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하한가인 유공과 금성사 럭키같은 중가우량주도 낙폭이 큰편이었으며 대우
그룹주등 저가권의 대형주도 대체로 부진했다.
은행주와 증권주도 약세를 면치못했다.

대형주가 많이 포함된 업종인 화학 철강 비철금속 은행업종등의 지수하락폭
이 컸다.
한편 12월결산상장법인중 전산종목으로 신규지정된 종목들도 강세를 보여
18개종목중 14개종목이 상한가에 포함됐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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