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30일 고충삼 조세환 대한항공전무와 이승현 한진해운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하고 이진희 한국공항전무를 한국항공으로
전보시키는등승진 73명,전보 8명등 모두 81명에 대한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진그룹의 이번 인사는 21세기 세계화 국제화시대에 적극 대처키위해
국제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임원들을 대거 발탁한게 특징이다.

따라서 이번 인사에서 단한명의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킨데 비해
이사 13명,이사부장 23명,부장 32명을 각각 한단계씩 직급을 올렸다.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