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SI업계, 체질개선..팀제전환 결재 단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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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통합(SI)업체들이 신속한 의사결정과 정보공유를 위한 체질개선
작업에 잇따라 착수했다.
사내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자결재제도를 적극 도입하는 한편
팀단위로 조직을 개편하고 독특한 의사결정제도를 마련,시행에 나섰다.
삼성데이타시스템(SDS)은 최근 사내 정보운영시스템인 "SIMS"에
프로젝트 산출물관리 전도금관리 항공권관리등의 하부기능을 추가했으며
각종 제안제도 설문조사등을 전산화했다.
사장과 온라인으로 1대1로 만나는 "사장과의 대화"를 통해 실무진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최고 경영층이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SDS는 내년에는 통합정보시스템을 완료한다는 방침아래 구매관리
교육사업관리 신재무관리시스템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포스데이타는 "전산시스템을 통해 사내의 모든 정보를 공유한다"는
목표아래 CUG(폐쇄사용자그룹)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포스데이타는 내년부터 팀제로 조직을 개편해 팀장 중심의 의사결정체제
를 확립하고 5단계였던 결재과정을 팀장에서 본부장등 2단계로 단순화
하기로 했다.
회사 중역들이 주요안건을 공동 보고받고 처리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
"EXCOM"을 운영해 온 에스티엠은 이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기구를
확대키로 했다.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실무부서에서는 EXCOM 임원에게 전자우편
이나 2페이지 이내의 서면으로 안건을 올려 의사결정을 최단시간내에
할 수 있도록 했다.
에스티엠은 내년부터는 전국에 있는 60여개 사업장과 본사간에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직접 만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현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쌍용컴퓨터는 사내에 구축된 구역내통신망(LAN)을 기반으로 95년부터
전자결재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코오롱정보통신은 내년 2월 사내에 경영자정보시스템(EIS)을 구축하고
팀별로 클라이언트/서버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내년 3월부터는
전자결재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농심데이타시스템도 95년부터 사내에 각종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이를 전자우편및 전자결재망과
연동시키기로 했다.
SI업체들이 정보시스템 도입과 조직 운영의 변화를 통해 의사결정과
정보공유를 신속하게 하려는 것은 변화가 심한 기업환경과 기술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각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고객에게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한 SI업체들은 시간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 김승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0일자).
작업에 잇따라 착수했다.
사내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자결재제도를 적극 도입하는 한편
팀단위로 조직을 개편하고 독특한 의사결정제도를 마련,시행에 나섰다.
삼성데이타시스템(SDS)은 최근 사내 정보운영시스템인 "SIMS"에
프로젝트 산출물관리 전도금관리 항공권관리등의 하부기능을 추가했으며
각종 제안제도 설문조사등을 전산화했다.
사장과 온라인으로 1대1로 만나는 "사장과의 대화"를 통해 실무진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최고 경영층이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SDS는 내년에는 통합정보시스템을 완료한다는 방침아래 구매관리
교육사업관리 신재무관리시스템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포스데이타는 "전산시스템을 통해 사내의 모든 정보를 공유한다"는
목표아래 CUG(폐쇄사용자그룹)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포스데이타는 내년부터 팀제로 조직을 개편해 팀장 중심의 의사결정체제
를 확립하고 5단계였던 결재과정을 팀장에서 본부장등 2단계로 단순화
하기로 했다.
회사 중역들이 주요안건을 공동 보고받고 처리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
"EXCOM"을 운영해 온 에스티엠은 이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기구를
확대키로 했다.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실무부서에서는 EXCOM 임원에게 전자우편
이나 2페이지 이내의 서면으로 안건을 올려 의사결정을 최단시간내에
할 수 있도록 했다.
에스티엠은 내년부터는 전국에 있는 60여개 사업장과 본사간에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직접 만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현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쌍용컴퓨터는 사내에 구축된 구역내통신망(LAN)을 기반으로 95년부터
전자결재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코오롱정보통신은 내년 2월 사내에 경영자정보시스템(EIS)을 구축하고
팀별로 클라이언트/서버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내년 3월부터는
전자결재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농심데이타시스템도 95년부터 사내에 각종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이를 전자우편및 전자결재망과
연동시키기로 했다.
SI업체들이 정보시스템 도입과 조직 운영의 변화를 통해 의사결정과
정보공유를 신속하게 하려는 것은 변화가 심한 기업환경과 기술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각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고객에게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한 SI업체들은 시간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 김승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0일자).